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22대 국회 개원식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특검법에 여당은 '헌법 유린'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국회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다.
대통령실 또한 '헌법 유린'이라며 유감을 표명하며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소폭 개각을 단행했으며, 새롭게 임명된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바이든 날리면' 보도 등을 언급하며 야당의 방송 장악 시도를 비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검사 4인 탄핵소추안'을 놓고도 여야가 충돌하며 정치권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또한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도 총선 책임론 공방이 이어지며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