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나란히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MLB 역사상 같은 선수가 두 달 연속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퍼는 6월 한 달 동안 23경기에서 타율 0.

374(91타수 34안타), 7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12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등 6월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하퍼에 밀려 수상을 놓쳤다.

저지는 6월 25경기에서 타율 0.

409(88타수 36안타), 11홈런, 37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6월 이달의 투수는 내셔널리그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아메리칸리그에서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