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2025년부터 세계 최고 전투력을 자랑하는 'P-8A 포세이돈'을 실전 배치한다.
4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P-8A 도입에 기여한 해군 장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 장관은 국내 첫 비행을 직접 지시했으며, P-8A 조종사 이성희 소령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화에 최선을 다해 적 잠수함을 격멸하겠다”고 다짐했다.
P-8A는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다.
특히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120여 발을 탑재해 적 잠수함에 대한 감시 및 공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