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텍사스전에서 2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시즌 17도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도루 부문 공동 7위에 올랐다.
전날 무관심 도루로 취소된 아쉬움을 만회하며 멀티 도루를 기록했고,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 후 도루를 성공시켰고, 6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 후 다시 한번 도루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해 38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에 도전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 더욱 빠른 페이스로 도루를 쌓고 있으며, 2년 연속 30도루 돌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