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학대 혐의가 발생했다.
피해 아동 측은 일본 전지훈련과 춘천 숙소에서 신체적, 언어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손 감독과 코치진을 고소했다.
손 감독과 코치진은 지난 3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아카데미 학부모들은 입장문을 통해 체벌은 없었으며, 아이들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손 감독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학부모들의 선처 호소가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