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지만, 후반기 레이스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어깨 통증으로, 주전 1루수 이우성은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있다.
두 선수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하지만, 곧바로 팀에 합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완벽한 상태'를 강조하며 선수들의 무리한 복귀를 막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대인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캠프에서 기대를 모았던 윤도현은 왼쪽 중수골 골절상으로 장기간 재활이 필요하다.
KIA는 부상 선수들의 완벽한 회복을 통해 후반기 레이스에서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