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특검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의장석으로 몰려가 항의했지만, 재석 190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찬성했지만, 김재섭 의원은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통과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재추진하여 수사 준비 기간 단축, 이해충돌 방지, 특검 기간 연장 등의 규정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