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두산 베어스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오늘 경기에서 '두산 킬러' 윌커슨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롯데는 윌커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전날 좋은 타격감을 보인 노진혁을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하며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윌커슨은 지난해 7월 26일부터 두산전 3연승을 기록하며 두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두산은 곽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롯데의 공격을 막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두산은 최근 방출된 알칸타라를 대신해 권휘를 1군에 등록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