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제3의 기관 추천안을 제시하면서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찬반 논쟁에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약 3분의 1이 대법원장 등 제3의 기관이 특검을 추천하는 '한동훈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70세대는 '한동훈안'을 선호하는 반면, 4050세대는 민주당이 추천하는 '민주당안'을 지지했다.
2030세대는 '민주당안'과 '한동훈안'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에 따라서도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적극 지지층은 '특검 불요'를, 소극 지지층은 '한동훈안'을, 반대층은 '민주당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