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안한 국회 법사위·운영위 위원장 1년씩 교대 제안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1년간 자제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된 법안을 즉시 공포하며, 일하는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법사위·운영위를 포함한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