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4일 경북 포항에서 최첨단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전력화에 돌입했습니다.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P-8A는 시속 900km 이상 속도로 비행하며 최대 10시간 작전이 가능합니다.
수백km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하고 수십km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첨단 장비를 갖춰 적 잠수함과 수상함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P-8A는 적 잠수함에게 바다는 지옥이 될 것"이라며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전력으로 해양작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