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지만, MBC 이사 선임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인해 탄핵 위기에 놓였다.
이진숙 후보자는 30년 넘게 방송 현장에서 일해온 베테랑 언론인으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회복을 강조하며 빠른 5인 체제 구성을 촉구했다.
하지만 야당은 이진숙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에 취임하더라도 MBC 이사 선임 과정에서 또다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 방통위는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8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MBC 이사 선임을 두고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