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의원 정성국 의원이 한동훈 캠프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7월 전당대회에서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도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정 의원은 지난해 말 이철규 의원이 영입 제안해 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며, 부산진갑에 '내리꽂힌'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지역 사정 파악도 전에 중앙 무대에 치중하는 모습에 불만이 나오고 있다.
또한, 한동훈 캠프의 선봉에 나선 데 대해 '정치 도의'를 거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친윤계 인사는 정 의원이 한동훈 체제가 들어서기도 전에 이철규 의원이 공들여 영입했고, 지역구 공천도 이 의원이 주도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간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