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4일 포항에서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첨단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를 공식 인수했다.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된 P-8A는 잠수함 탐지 및 공격 능력이 뛰어나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키는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인수식에서 "P-8A는 한반도 바다를 지배하는 게임체인저"라며 "적 잠수함을 어항 속 물고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P-8A는 앞으로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내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