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을 막기 위해 여당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는 헌정 사상 6번째로, 첫 필리버스터는 1964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준연 자유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통과를 막기 위해 5시간 19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최장 시간 필리버스터는 2020년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원법 개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12시간 47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19대 국회 당시 테러방지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8일 17분 동안 진행된 필리버스터는 최민희 의원의 헌법 전문 낭독과 강기정 의원의 임을 위한 행진곡 연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