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전반기는 예상을 빗나간 혼돈의 연속이었다.
시즌 전 3강으로 꼽혔던 KIA와 LG는 예상대로 상위권에 있지만, KT는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시즌 전 하위권으로 예상되었던 삼성은 놀라운 약진을 보이며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두산 역시 선발 부족에도 불구하고 2위 경쟁에 가세했다.
중하위권은 롯데의 6월 14승 1무 9패라는 폭발적인 기세를 앞세워 7위에서 10위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위 승률이 6할이 안 되고 최하위도 4할을 넘는 이번 시즌은 어느 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후반기에는 더욱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