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격화되면서 국회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의 '무제한 토론종결 동의'로 오늘 오후 강제 종료됩니다.
민주당은 곧바로 해병 특검법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안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비난하는 반면, 민주당은 법사위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검찰 내부에서는 집단 반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일부 개각을 단행했으며, 이재명 대표의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두관 전 의원의 민주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