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으로 전반기 내내 고전하고 있다.
1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부상에서 복귀 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2선발 브랜든 와델은 허리 통증과 어깨 부상으로 2차례나 이탈했다.
특히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20승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올해는 12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
76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의 대체 외국인을 찾고 있는 가운데, 알칸타라의 교체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불펜 과부하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두산이 후반기 반등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