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팔꿈치 부상 회복 중이라 홈런 더비에 불참한다고 밝히자 미국 언론과 팬들이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는 올해 투구는 하지 않고 타격만 하고 있어 팬들은 그의 홈런을 더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오타니는 "현재 재활 중이라 참가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32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저지도 이번 홈런 더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저지는 2017년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이후 한 번도 참가하지 않았다.
팬들은 오타니와 저지가 함께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홈런 더비를 기대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