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장현식이 7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말 구원 등판, 2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장현식은 5회말 2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 김헌곤과 구자욱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6회말부터 7회말까지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장현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알드레드에게 실점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하며, 추가 실점 없이 막아줘야 알드레드의 패전도 사라질 것 같아 열심히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위 LG와의 격차를 3.
5경기로 벌리며 전반기 1위 확정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