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정신나간 국민의힘 의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이 '한미일 동맹'을 언급한 것을 문제 삼았지만, '정신 나갔다'는 표현이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사과 대신 '한일 동맹'이라는 표현 자체가 '제정신으로는 쓸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는 김 의원이 과거 연합사 부사령관 시절 6차례나 한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는 사실과 대조되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막말 논란은 장애인 비하 논란까지 번지며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