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사이판에서 1초 만에 전신마비를 당한 박현선씨가 유튜브 채널 '까망콩싹'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사이판 수영장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박씨는 척추 골절로 왼팔을 제외한 전신이 마비되는 큰 사고를 당했다.
현지 병원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했고, 하루 입원비가 600만원이나 됐다.
박씨는 외교부의 도움으로 귀국 후 두 차례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치료 중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고 경험과 재활 과정을 공유하며, 해외 여행 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박씨의 사연은 외교부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