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예전부터 '투수 놀음'이라 불릴 만큼 투수의 역할이 중요했고, 그래서 명투수 출신 감독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팀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투수 출신 감독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데이터 분석의 발달과 팀워크 강조가 주요 원인이다.
이강철 감독은 올스타전 투수 코치가 없어 농담을 던졌고, 이는 투수 출신 감독 감소를 반영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투수 출신 감독은 2명뿐이며, 포수나 내야수 출신 감독이 더 많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야구판 리더십도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