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이 첫 재판을 앞두고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를 포함한 호화 변호인단을 꾸렸지만, 조남관 변호사가 돌연 사임했습니다.
조남관 변호사는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호화 전관'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하고 도주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을 하다 뒤늦게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현재 김호중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첫 재판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