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섰고, 3일 오후 3시 45분 민주당 의원 170명이 '토론 종결 동의'를 제출하며 필리버스터는 4일 오후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2016년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는 192시간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이번 필리버스터는 24시간 토론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살라미 전술'로 맞서 회기를 잘게 쪼개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키고 법안을 강행 처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