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무관의 제왕'으로 불렸던 벨기에 축구가 유로 2024 16강 탈락으로 황금세대의 종말을 알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3위 등 輝煌한 성적을 거두었던 벨기에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이번 유로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며 4경기에서 2골만을 넣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에덴 아자르, 로멜로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등 황금세대 주역들의 노쇠화가 눈에 띄었고, 이들을 대체할 차세대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벨기에 축구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