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은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의 권력 다툼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판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한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실존 정치인들을 연상케 하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노벨평화상 수상 후 아들의 부정부패로 몰락하는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다.
또한 운동권 출신의 경제부총리는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닮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작품이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돌풍'을 현실 정치가 아닌 드라마 그 자체로 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