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8천억 규모의 차세대 구축함 KDDX 사업의 계약 방식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한화오션 지역구인 서일준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의 도덕성 문제와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을 주장했다.
서 의원은 방위사업청의 수의계약 추진이 KDDX 사업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키울 것이라고 우려하며, 현재 진행 중인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KDDX 기본설계 입찰 과정에서의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사청이 한화오션의 방산업체 지정 신청에 대한 의견 회신을 연기하며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