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브랜든 와델의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두산은 한국 무대 경험이 풍부한 에릭 요키시와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던 시라카와 케이쇼를 후보로 두고 있다.
요키시는 두 차례의 입단 테스트를 거쳤고, 최고 구속 143km/h를 기록하며 구위를 확인시켰다.
하지만 1년간 소속팀이 없었던 점과 6주 단기 계약으로 인한 활용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시라카와는 SSG에서 5경기 23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
09를 기록하며 KBO리그에 적응했다.
두산은 요키시와 시라카와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