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배우 서송희가 지난 3일 새벽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향년 71세.
고인은 최근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습니다.
서송희는 연극 '장군 슈퍼', '리어왕', '가족의 탄생', 드라마 '궁S', '유부녀의 탄생' 등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서송희는 지난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 성병숙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 혼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성병숙은 첫 결혼을 통해 얻은 딸 서송희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재혼 후 남편의 사업 부도로 100억여원의 빚을 떠안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