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여야 간 대치가 격화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해 4일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고 있습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 후 강제 종료되기 때문에 내일 오후에는 채상병 특검법 상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특검 추천권을 양보하며 논란을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하람 중재안과 한동훈 특검 중재안 등이 제시되었지만, 여야 간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채상병 어머니의 탄원서 공개와 여권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앞으로의 상황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