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4명 검사 탄핵 소추안에 대한 검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부당한 탄핵'이라고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데 이어, 퇴직 검사 모임인 검찰동우회는 탄핵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헌재의 기각과 법원의 신속한 재판을 요구했다.
현직 검사들 역시 이프로스에 '응원 댓글'을 쏟아내며 탄핵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일각에서는 전국 검찰청별 검사 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추·윤 사태' 당시와 같은 검란(檢亂)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