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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패배… 맏형 원성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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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 응씨배 8강 진출! 한국의 마지막 자존심 지켜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16강에서 한국은 원성진 9단만이 8강에 진출하며 체면을 유지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박정환, 신민준, 김진휘 등 한국의 쟁쟁한 기사들이 중국 기사들에게 막혀 탈락했습니다.
원성진 9단은 리쉬안하오 9단과의 대결에서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8강 대진은 원성진-셰커, 커제-왕싱하오, 이치리키 료-쉬자양, 쉬하오훙-리친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8강전은 4일에 같은 장소에서 속행되며, 준결승은 닝보에서 6일부터 치러집니다.
결승전은 8월과 10월에 나뉘어 진행됩니다.
2024-07-03 1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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