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홀게르 루네에 0-3으로 완패하며 첫 판 탈락했습니다.
권순우는 루네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2전 전승의 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서브 에이스 16개를 내주며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를 일찍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함부르크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는 수술 후 복귀하여 비트 코프리바를 3-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소피아 케닌을 2-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