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는 경고가 국회에서 터져 나왔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북한이 암호화폐를 훔쳐 핵 개발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피어피싱', '워터링 홀 공격' 등 다양한 해킹 수법을 동원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기술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민간 분야의 보안 강화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