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고 군사·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이후 두 정상의 두 번째 만남으로,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행보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은 확대 회담, 비공식 회담, 다도, 산책, 공연·연회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6·25 전쟁에서 전사한 소련군을 추모하는 해방탑에 헌화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