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소액주주 연대가 조대웅 대표이사 해임 소송을 제기하고,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주주총회 결의 취소소송까지 낸 가운데,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셀리버리 CB 투자자들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전환권을 행사하며 78억원 규모의 주식 전환이 이뤄졌다.
셀리버리 주가는 6680원에서 거래정지된 상태로, 70%가 넘는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리매매 기간 중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투자자들의 절박함이 드러난다.
이번 전환권 행사가 셀리버리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셀리버리가 상장폐지를 막고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