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담으려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동호 역할에 대해 '위험한 인물의 몰락'이라고 표현하며,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신념을 실천한 것이 더 큰 악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정치인을 떠올리며 연기하지 않았다'며 작품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는 '돌풍'을 통해 정치가 아닌 인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이 작품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인물의 감정과 이야기에 집중해주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