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후보들이 3일 일제히 대구를 찾아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당원 투표가 80% 반영되는 만큼,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에서의 지지 얻기가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대구 지역 당원들과 잇따른 간담회를 갖고, 서문시장 상인들도 만나며 보수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서문시장을 방문하며 TK 지역 당심에 구애했습니다.
윤상현 후보 또한 대구 북구, 달성 등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서울에서 구청장들과의 만남과 실버세대위원회 운영위원들과의 오찬을 통해 민심과 노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