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무리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시속 171km의 강력한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유격수의 호수비에 막히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2안타에 그치며 텍사스에 0-7로 완패했습니다.
김하성은 3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온 타구를 유격수가 맨손으로 잡아내는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을 친 뒤 2루를 훔쳐 시즌 16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