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가 수술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윔블던 남자단식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던 조코비치는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 123위 비트 코프리바를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조코비치는 "무릎 상태는 좋고, 오늘 경기력에 무척 만족한다"며 윔블던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권순우는 홀게르 루네에게 0-3으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