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첫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을 추가 선임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김호중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를 포함해 총 6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습니다.
특히, 김호중 측은 혐의를 다툴 의지가 명확하며, 반성문 대신 변호사 선임에 더 공을 들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호중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등은 2명의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이 중 본부장 전 씨는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는 전 씨는 범행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등은 오는 10일 첫 공판에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