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한미일 동맹' 표현을 두고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라고 발언하며 파행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언급하며 '동맹'이라는 표현을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한미일 동맹' 표현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김 의원과 민주당에 즉각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며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민주당 내부 강성 지지층을 향한 발언이라는 분석과 함께, 한미일 동맹 논란 및 여야 갈등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