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한국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쿠웨이트가 벤투 감독과 결별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2022년 여름 쿠웨이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차 예선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3차 예선 진출을 이끌었지만, 3차 예선 조 추첨 직후 팀을 떠났습니다.
쿠웨이트는 한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과 함께 3차 예선 B조에 속해 있으며, 9월부터 시작되는 3차 예선에서 한국은 11월 14일과 내년 6월 10일 쿠웨이트와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벤투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한국과 쿠웨이트의 '벤투 매치'는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