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로 기대를 모았던 벨기에 '황금세대'가 8년 만에 빛바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018 월드컵 당시 벨기에는 조별리그 3승, 16강에서 일본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제압하고 8강에서 브라질을 꺾는 등 승승장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프랑스에 0-1로 패하며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
이후 벨기에는 유로 2020 8강,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최근 유로 2024 16강에서 프랑스에 또다시 패하며 '황금세대'의 꿈은 완전히 깨졌다.
특히 더 브라위너는 경기 후 "우리가 황금세대라면 다른 팀들은 황금 세대가 아니라는 것인가?", "멍청하다"라며 분노를 표출하며 씁쓸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