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제임스 우드(22)가 2022년 '소토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2일(한국시간) 메츠와의 데뷔전에서 첫 타석 안타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드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메츠 선발 피터슨의 93.
9마일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타구 속도는 106.
7마일로 2018년 소토의 데뷔 첫 안타와 비슷했다.
우드는 9회에는 내야 땅볼 뒤 투수의 송구 실책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질주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스피드'까지 뽐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7-9로 패했지만, 우드의 활약은 워싱턴 팬들에게 희망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