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맞서 야권은 ‘청문회 정국’을 통해 여당 압박에 나섰다.
국회 개원 보름 만에 4건의 청문회가 의결됐고, 앞으로 최대 6건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야권은 청문회를 통해 여당을 국회로 복귀시키는 ‘신의 한 수’로 보고 있다.
특히 ‘채 상병 특검법’ 관련 청문회는 이종섭 전 장관 등 핵심 증인들이 출석을 예고하면서 여권의 고민을 깊게 만들었다.
다만, 과도한 청문회 정국으로 인해 민생 문제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