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다.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 특히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월 2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또한 0세부터 11세까지 양육 책임을 강화하고, 3세부터 5세까지 무상 교육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운영 확대, 출산 가구 주택 우선 분양 등 주거 지원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시스템 전반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