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김 전 위원장을 '런(Run)홍일'이라고 비꼬며 탄핵을 앞두고 도망쳤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방통위 파행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며 방통위 정상 운영을 위한 협조를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 김현 의원의 방통위 항의 방문에 대해 국민의힘은 협박과 갑질이라고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과방위는 라인 야후 사태 등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일본의 라인 침탈 야욕 규탄을 위한 결의안을 소위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