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지명타자 MVP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6월까지 100안타-25홈런-15도루를 기록하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래리 워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타율, 홈런, 득점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7월 전까지 100안타-25홈런-15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 외에 A-로드와 래리 워커뿐이며 래리 워커는 1997년 해당 기록을 달성하며 NL MVP를 수상했었다.
오타니가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지명타자로서 첫 MVP 수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